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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구민회 기자]'한국여성-외국인 음란파티'의 후폭풍이 인터넷을 달구며 오프라인에서의 실력행 사와 법적 소송문제로 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 여성 비하사건으로 큰 논란을 불러왔던 외국인 구직 사이트'잉글리시 스펙트럼'내의 'Ask The Playboy'포럼이 서울 홍익대 부근의 한 클럽에서 음란한 파티를 벌인 것을 대해 네티즌들이 "한국 여성 을 비하하는 외국인 영어강사를 처벌해야 한다"며 안티사이트를 개설해 오프라인 시위와 함께 법적 책임 을 물어 경찰에 고발키로 하는 등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에서 '저질 외국인 강사 퇴출하자'는 '네티즌 청원서명운동을 시작, 1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 게시판에는 "외국인 강사들의 자질문제는 오래전부터 흘러나오던 문제"라며 "수준미달의 '외국 인'강사 문제에 대해 사회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는 등 자격미달 외국인 영어강사에 대한 네 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게시판에서 아이디'긴또'는 "출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무자격 강사들을 적발해서 벌금과 함께 형사입건하 고, 고용한 학원 책임자들 역시 모두 형사 입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바다에 빠진달'은 "인성을 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강사를 채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Delivery'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모르는 외국인강사는 자격미달이고 그런 사람은 교육할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다.
네티즌 "몰지각한 외국인 파티장소 제공한 클럽 등 형사고발 조치"
이번 사태의 여파로 국내에서 직업을 구하려는 외국인 사이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잉글리시 스펙 트럼'은 이미 폐쇄됐지만,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가 폐쇄되기 전에 올라있던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외국 인의 글과 사진 등 법적 조치에 필요한 자료를 이미 일부 확보했다.
네이버에 '안티 잉글리쉬 스펙트럼' 카페를 개설해 음란파티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안티' 운동을 주도하 고 있는 카페 운영자 '빠알류치'는 "일부 몰지각한 여성분들이 외국인들이 한국 여자에 대해서 그런(성 적인 비하) 사고방식을 가지고 접근했다는 것을 모르고 그들에게 동조했다는 것이 못내 안타까울 뿐"이 라며 "한국 여성 전체를 마치 값싼 창녀인 양 비하한 외국인들을 문제삼고 그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모 인 곳"이라고 카페 개설취지를 설명했다.
'빠알류치'는 13일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찰에 이미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이며 상세 증거물을 제 출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회원들은 자신들이 보유하던 자료 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면 함께 경찰에 출두할 수 있다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안티 잉글리시 스펙트럼'은 14일 다시 공고문을 통해 "일산경찰서에 이 사건을 신고하고 진정서와 고발 장을 접수했지만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일단 반려됐다"고 전하면서 추후 자료보강을 통해 요건을 갖춘 뒤 다시 법률적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대학생 직장인 법률가 등 폭넓은 직업군이 참여 하고 있는 카페 회원들은 이번에 문제가 된 글을 올린 외국인과 파티 장소로 알려진 M클럽 등에 대해 각종 법률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또 '피켓시위' 등 오프라인 집회를 통해 무자격 외국인 영어강사들에 대한 추방서명과 거리정화 운동 등을 모색하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사회 이슈화시켜 비뚤어진 클럽 문화를 바로잡고 외 국인들의 한국 여성에 대한 편견을 고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일부 외국인 강사, 10세 미만 여학생 성희롱 방법 소개글 추가보도
여기에다 14일에는 일부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10세 미만의 한국여학생들을 성희롱하는 방법을 소개한 글 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네티즌들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격분하면서 '선봉(결사대)모집 공고'까지 내걸고 "네티즌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자"고 촉구하고 있다.
이 공고문은 "건전한 사상을 가진 한국 국적의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15일 오후 6시 홍 대 인근에 집결하자"고 제안했다.
공고문은 또 네티즌들의 '타격대상'을 '인터넷에 한국 여학생 성폭력하는 방법을 올린 양키X과 그 동조 자, 엽기적 파티를 벌인 그 주동자와 해당 양키X들, 파티 사실을 알면서도 장소를 제공한 해당 술집 업 주, 전과자·학력미달자 등의 사실을 알고도 자격미달의 외국인을 채용한 파견업체 사장 등'으로 적시했 다.
이 공고는 세부지침을 통해 "일단 자세한 타격 방법은 사전 범죄모의죄로 걸릴 수 있다"며 "당일 교육 때 공개하겠다. 절대 법에 저촉되는 수위는 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M클럽 사장 "'Ask The Playboy'와 관련없고 장소제공한 적도 없다"해명
한편 'Ask The Playboy'에 파티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홍역을 치르고 있는 M클럽 E사장은 이날 오 후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인터넷에 유포된 여성 사진들은 대부분 '잉글리시 스펙트럼'을 통해 유포된 것"이라며 "클럽의 미니홈피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E씨는 또 안티 카페측의 법적 움직임에 대해 자신도 "결백을 증명하고 안티쪽의 부당함에 대응하기 위 해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파티장소 제공에 대해 " 지난해 11월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은 상황에서 파티를 기획하고 잉글리시 스펙트럼에 배너광고를 했다"면서 "이 광고를 보고 외국인들이 놀았을 뿐"이라고 말 했다.
그는 또 "그런데 2번째 기획된 파티에 잉글리시 스펙트럼 측에서 나와 단체 티셔츠를 나눠줬고 손님들 이 같이 입고 놀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잉글리시 스펙트럼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홍대 부근 모든 클럽들이 그곳에 배너광고를 자 주 하고 있었다"면서 "사이트 홍보용으로 나눠준 티셔츠로 인해 2달이 지난뒤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고 난감해 했다.
또 그는 파티 분위기에 대해 "네티즌들이 사진 몇장으로 파티 분위기 전체를 음란하다고 몰아붙이고 있 다"면서 "파티 내용은 인터넷에 알려진 것처럼 퇴폐적이지 않았고 그 정도는 홍대 부근 클럽에서는 흔 히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구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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