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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政硏, 7호선 주변조사 남주리기자 juliette@chosun.com
부동산에서 흔히 말하는 지하철 역세권(驛勢圈)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10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역세권 범위는 지하철역에서 반경 540m까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역세권이란 지하철 개통이 주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범위를 의미한다. 통상 500m까지로 알려졌던 역 세권의 범위를 실증적으로 검증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지하철 건설이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공간적 영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주변 아파트 가격은 역으로부터 반경 540m까지만 영향을 받았다. 즉 540m까지는 역에서 멀어질수록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이 범위를 벗어나면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는 주춤해 사실상 영향력이 사라진다는 것. 연구는 지하 철 7호선 2단계 구간(건대입구역~온수역)이 개통되기 1년 전인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분기별 아파트 매 매자료를 주변 737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역의 기능이나 주변지역 개발 상태 에 따라 역세권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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