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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어디까지 왔나◆전자정부는 민원처리 등 대국민서비스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처 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문서결재ㆍ유통의 전자화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다.
종전에는 2~3일 걸리던 관공서간 문서 유통이 10분 이내로 단축될 정도다.
행정자치부 자료에 따르면 56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올 상반기 만든 문서는 2584만8260건인 데 이 가운데 95.7%인 2472만8991건이 온라인을 통한전자결재로 이뤄졌다.
우편이나 인편이 아닌 행정기관 및 지자체간 전자문서 유통률도 93.9%에 달했다.
이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간, 지방자치단체간의각종 정책 관련 업무처리가 한결 빨라지게 됐다. 전자문서 한 건당 약 47시간씩 업무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게 행자부측 설명이다.
행정업무 전자화에 따른 경비절감 효과도 크다. 전자문서 유통 시행에 따른 54개 중앙행정기관의 비용절 감액은 올 한 해에만 1287억원(유통시간 절감 1235억원, 예산ㆍ인력 절감 42억원 등)에 이른다.
추후 문서 유통이 정부산하기관으로 확대되고 문서의 이관ㆍ보관까지 전자화가완료되면 비용절감액은 연 간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시ㆍ군ㆍ구행정정보시스템의경우 업무시간 단축, 신규 업무 추진 등을 인력으로 환산했을 때 공무원 1만7700여 명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기관간 문서 유통은 문서를 작성, 수신처를 지정한 후 정부전자문서유통센터(중앙청사ㆍ대전청사에 1곳씩 설치)로 발송하면 센터에서 해당 기관에 전송하고 다시 담당자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월 15일 행자부가 각 시ㆍ도에 내려보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파업징계처리절차 지침도 이런 과정을 거쳐 전자문서로 처리됐다.
한편 정부는 2007년까지 △모든 행정업무의 전자화 및 정보공유 확대, 정보자원 통합 관리 △개인정보 보호 아래 행정정보의 개방적 제공을 통한 정책 참여활성화가 가능하도록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을 끝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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