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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보도…현대종합상사 "우리와 관련없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인도의 휴대전화 업체인 '현대 인도 텔레콤(HITL)'이 향후 5년간 5천만달 러를 투입, 인도에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지 언론은 HITL이 현대종합상사[011760]로부터 승인을 얻어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공장이 GSM(유럽형 이동통신방식)과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를 포함한 모든 방식의 휴대전화를 생산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안정적 제품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업 기반을 갖출 계획이지 만 이번 HITL의 공장설립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중 절반은 인도 시장에 공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해외로 수출된다. HITL은 공 장 설립 첫해 하루 4천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시장 상황에 따라 설비를 하루 1만2천대 규모로 확 대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종합상사의 다른 관계자는 "중동과 인도의 현지 업체들이 현대측과 브랜드 사용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현대 모바일', 'HITL'을 설립해 고급 휴대전화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대모바일이나 HITL은 현대와 아무런 지분관계가 없는 현 지 업체"라고 덧붙였다.
k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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