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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학생들이 알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서 배우게 하는 한 대안학교가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한 이 학교는 내년에 전국 5곳에서 새로 문 을 열게 됩니다.
개교를 앞둔 울산의 영남 전인학교를 황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산자락에 계곡을 끼고 서있는 이 학교는 언뜻 보기에도 일반 학교와는 뭔가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진짜 다른 것은 그 속내.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이 자기 별명을 지어봅니다.
그런 다음 이 별명에 쓰인 단어을 조합해 수십개의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냅니다.
놀면서 여러 가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 학교만의 수업방식입니다.
[인터뷰:김송남, 영남전인학교 교사]"어려서부터 미래에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데 이런 수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인터뷰:육종호, 학부모]"선생님과 아이들과의 대화가 많은데 이런 게 좋은 것 같습니다."2천만원의 예산으로 학생들 스스로 교사 도움없이 작은 도서 관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이른바 프로젝트 수업.
소설가, 희곡작가, 각 분야 교수 의사, 기업체 대표 등 내노라하는 30여 명의 객원 교사진이 펼치는 생 생한 현장교육도 이 학교가 자랑하는 독특한 수업방식입니다.
이런 수업방식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알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 배워나 가도록 하는데 초점이 모아져 있습니다.
[인터뷰:김동헌, 영남 전인학교 교사]"단순하고 의미없는 지식이 아닌 구체적인 필요로 자기 스스로 파 보고 싶은 실용적이면서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지식 공부를 하게 됩니다."인성교육을 중심에 두고 학생들의 능동적인 탐구활동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인학교의 교육이념이 기존 교육제도의 문 제점에 대한 신선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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