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우유 마시면 어른도 골밀도 높아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15 오전 9:58:00
[한겨레] 식품영양재단 조사
우유를 많이 마시면 성인에서도 골밀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영양재단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지원으로 서울 및 경기도에 사는 1401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우유 섭취량과 골밀도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우유를 하루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집단은 두 잔 이상 마시는 집단에 비해 골감소증이 1.7배 더
많은 것으로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우유를 많이 마시는 집단의 뼈 건강상태는 전체의 88%가 정상,
12%가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이었으나, 적게 마시는 집단은 80%가 정상,
20%가 골감소증으로 나타났다. 또 골밀도 검사 수치는 허리 뼈의 경우 우유를 많이
마시는 집단의 척추 1, 2번은 각각 0.035, 0.244인데 비해, 적게 섭취하는 집단은
각각 -0.414, -0.251로 나와 차이가 컸다.

함께 진행된 칼슘 섭취량 조사에서는 우유를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집단은
권장량의 50.4%만 섭취한데 비해, 두 잔 이상 마시는 집단은 권장량보다 38% 더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춘희 한국영양학회 회장은 “일생동안 30~35살 시기에 골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고 골밀도 형성 과정 중에 우유가 이로운 작용을
한다는 조사 결과이므로 성인들도 하루 두 잔 정도의 우유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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