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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확산되며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시에 시간을 절약하고 이동없이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 이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영양학자들이 '쓰레기 같은 음식(junk food)'이라고 비판하는 햄버거의 아킬레스건은 칼슘과 비타민 C의 부족이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것도 단점이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칼슘 부족은 치즈로 해결하면 된다. 치즈가 싫다면 우유와 함께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 C를 보충하기 위해선 양상추나 토마토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실제 햄버거에 들어간 야채의 양은 아주 적다. 이때는 오렌지주스가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햄버거 피자 등은 주재료가 밀가루이므로, 한의학적으로 자신의 체질에 맞게 부재료를 보강하여 선택해 먹는다면 보다 건강한 식이요법이 되지 않을까.
가령 전체적으로 체격이 마르고 약한 체형에, 내성적이고 몸이 차가운 성향의 소음인에게는 성질이 더운 닭고기가 첨가된 치킨버거가 좋다. 여기에 겨자 소스를 더한다면 소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소음인은 소화기관의 능력이 약하므로, 탄산음료를 곁들여 소화력을 각성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자를 먹을 때에도 소화를 도우는 방향물, 즉 고추나 양파가 많이 들어간 것이 좋다.
반면 소양인은 채소류나 해물류가 많이 첨가된 것이 좋다. 소양인의 특성은 말하는 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하고 상체 부위가 큰 반면 하체가 가벼워 걸음걸이가 날렵하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생선이 들어간 피시버거나 해물피자 등이 권장할 만하다. 또한 햄, 양배추, 오이(피클) 등을 되도록 많이 첨가해 먹는 것이 좋다.
대체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태음인의 경우는 밀가루 음식이 가장 잘 맞는다. 하지만 고혈압과 변비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므로, 지나치게 자극성이 있거나 지방질이 많은 것은 피해야 한다. 대신 치즈와 같은 낙농 제품이나 쇠고기가 주재료가 되는 햄버거나 피자 등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태양인에게 밀가루 음식은 아주 해로운 식품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활달한 성격을 소유한 태양인에게는 더운 식품보다는 차가운 식품이 이롭다. 따라서 굳이 햄버거를 먹어야 할때는 차가운 성질의 새우가 들어간 새우버거 정도가 적당하다. 양상추나 토마토 등은 많이 첨가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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