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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질환은 노화의 불가피한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발생 빈도수가 높다. 하지만 유전적 성향,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여 환자마다 시기가 다르게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형태의 관절염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이가 듦에 따라 소위 물렁뼈라고 불리는 연골과 결체조직이 파괴되어 일어나는 병이다.
두드러진 증상은 연골의 표면이 거칠어지고, 건조해지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연골과 그 주위의 뼈에 서서히 퇴행성 변화가 생기게 된다.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는 손가락, 엉덩이, 무릎, 척추관절 등이다.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인 무릎관절과 엉덩이 관절에 심한 통증이 초래된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손가락에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보인다.
전문가에 따르면 몸을 자주 다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면 일찌감치 증상이 찾아와 20대 후반에도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장시간 소파에 삐딱하게 누워 TV를 시청하는 등 나쁜 자세로 있는 시간이 오랫동안 지속되어도 퇴행성 관절증상이 나타난다.
이 병은 초기 증세를 잘 모르게 아주 서서히 진행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 질 정도로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될 수 있다.
※ 증상
주로 영향을 받는 관절이 무릎관절과 엉덩이 관절로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서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가 있다. 흔히 손가락 통증이 있으면 무조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이 손가락 가운데 마디에 잘 나타나는데, 반해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 마디에 잘 발생한다.
※ 진단
퇴행성 관절염을 확진할 수 있는 특이한 검사 방법은 없으며, 노인에게서 퇴행성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관절(무릎, 엉덩이 등)에 통증이 느껴지면 일단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의사의 진찰이나 X레이, 피검사 등으로 다른 관절염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나면 진단을 확인할 수 있다.
※ 치료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있다. 약물치료, 체중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무릎 부위를 튼튼히 하고 관절보호를 위한 운동 요법이 필요하며, 운동은 관절에 부담이 적으면서 장시간 할 수 있는 본인의 능력에 맞는 것을 선택, 꾸준히 규칙적으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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