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30년 삼성, 최강 원동력은 "투자·연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07 오전 9:13:00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이 10여년에 걸쳐 '수출한국'의 효자노릇을 하며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반
도체 산업이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수
출한국의 대표주자인 삼성의 '반도체'사업이 30년 역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반도체는 지난 94년이후 전체 수출의 10%가 넘는 비중으로 수출1위를 품목을 지키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반도체에서만 매출 1백10조원, 영업이익 29조원을 달성했다. 올
해도 삼성 반도체는 매출 18조원에 7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은 지난 99년 빅딜 파동을 겪으면서 한때 위상이 흔들렸지만 삼성이 지금도 D램
은 세계시장의 43.8%, 메모리 시장에서는 33%를 점유하면서 미국의 인텔과 함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습
니다.

투자액이 조단위가 넘어 해외 경쟁사들이 망설일때 이뤄진 과감한 투자결정과 우수한 인재확보를 통한
연구개발이 성공 요인이었다.

현재 삼성전자에만 7백명이 넘는 박사를 포함해 8천명의 연구원들이 반도체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노승만 부장은 "반도체 시장은 누가 먼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느냐의 싸
움"이라며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과감한 선행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밝
혔다.

반도체 사업은 지금까지 주로 PC가 기반이었지만 앞으로는 정보기술 환경이 DMB폰 등 모바일 중심으로
급변할 전망이다.

메모리 분야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는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들로서는 시대흐름에 따라 새롭게 직면하게
되는 도전이며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할 과제다.

CBS경제부 권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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