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과 방귀 어떤 관계 있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쾌변과 방귀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변을 보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데 방귀가 잦거나 냄새가 고약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냄새가 지독한 방귀가 빈번하게,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거의 냄새가 없다. 그런데 장이 건강하지 못해 소화운동을 잘하지 못하면 장에서 하루 정도 묵었다 배출되어야 하는 음식이 그 이상을 머물러 부패하고, 이것이 곧 악취로 이어진다. 이같은 원리로, 과식해서 장내에 소화가 안된 음식이 많은 사람도 냄새나는 방귀를 풍기게 된다. 또한 유해세균이 있는 염증성 장질환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장에서도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유독가스가 발생한다. 이때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설사와 변비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인 과민성 대장질환과는 또다른 종류인 만성 대장 염증성 질병일 수 있으므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그밖에 가스 냄새가 고약하면서 곱똥, 체중감소가 있으면 결장암, 직장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방귀란 어떤 것일까. 소화관 안에는 약 200의 가스가 있는데, 이중 약 65%는 장내에 모인다. 즉 장에서는 하루 적게는 500㏄, 많게는 4000㏄까지 가스가 만들어진다. 이 가스는 입을 통해 들어온 산소 약 70%, 혈액으로부터 발생돼 나온 가스 20%, 대장균 장구균 살모넬라균 등 장내 세균의 작용으로 탄수화물이 발효해 생긴 가스 10%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스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체외로 배출된다. 장에서 흡수되어 호흡을 통해 나가거나, 트림방귀까지 약 하루 평균 300∼1000㏄ 이상 배출된다. 특히 건강한 성인남성이라면 이중 250∼300㏄(박카스 3병 분량)의 가스를 하루 평균 20회 정도 방귀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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