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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오복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신체의 중요한 기관이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치아관리를 하면 건강한 치아를 평생동안 간직할 수 있다.
어린이 구강위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인 충치(치아우식증)의 원인과 예방법,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올바른 칫솔 사용법에 관해 알아본다.
충치는 입안에 있는 박테리아가 당분이나 탄수화물 성분의 식품과 결합할 때 생긴다. 박테리아가 이들 식품과 결합하면 프라그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엷은 막이 치아면이나 주변에 붙게 된다. 이 프라그를 제거하지 않으면 치아의 에나멜층을 부식시켜 충치를 만든다.
그러므로 충치가 생기는 과정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가 있다.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관리, 영양상태, 양치질, 불소치료, 정기적인 치과검진이라고 한다.
어린이 충치의 특징 중에 하나로 다발성 충치가 있는데, 이는 전체 치아에 걸쳐 갑자기 광범위하고 빠른 속도록 충치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구강 위생상태가 불량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해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특히 칼슘은 필수적인 요소로, 1∼10세 사이의 어린이는 하루에 약 8백㎎ 정도가 필요하며, 이는 16온스의 우유에 들어있는 양이다. 11세 이상에서는 약 1천2백㎎의 칼슘이 필요하다.
흔히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지가 않다. 충치는 단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는가에 따라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당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느냐와 관계가 있다.
충치의 원인 되는 산을 만들기까지에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단 것을 자주 먹을수록 프라그가 만들어질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어린이들이 단 음식을 먹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취침 전에 먹는 단음식은 충치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우유병 등을 이용하는 유아는 물 이외에 다른 음식이 든 병을 물고 자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충치는 주로 위쪽 앞니 사이에서 발생하며, 치아가 오랫동안 액체에 접촉해 타액의 분비가 감소되면 생긴다. 비록 건강에 좋은 우유나 주스 등도 오랜동안 치아표면에 남아 있으면 충치를 가져오기 때문에 가급적 병보다는 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이 복용하는 약도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장기간 약을 복용할 때에는 충치 발생에 주의를 해야 하며 약을 복용한 후에는 물로 입안으로 씻어 내야 한다.
침도 충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안의 자연스런 세척제라고 할 수 있는 침은, 이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를 빼내는 효과와 산성을 중화시키는 물질과 프라그로 생긴 손상을 복구시키는 미네럴이 들어 있다.
그러나 침도 음식찌꺼기를 모두 없애주지는 못하고, 밤에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며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침의 분비가 감소된다. 침으로 제거되지 않는 음식찌꺼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양치질과 플로싱이 중요하다.
어린이의 충치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하는 조치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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