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이 가빠오면서 씨근거리는 증상으로 구별되는 천식은, 흔히들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 발생할 때마다 임시적인 치료를 해 주면 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지속적이고도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증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천식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천식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여러 가지 발생 요인에 따라 개인별로 증상이 다를 뿐만 아니라, 그 정도 또한 일정한 패턴이 없이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특별한 정의를 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정한 정의를 내리기 힘든 증상인 천식은, 미국에서만도 1천 4백 60만명이 앓고 있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병이다. 인구 구성으로 볼 때 천식은 사내아이들의 발병률이 여자아이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어른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약간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인종별로 볼 때 흑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약 26% 더 많이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1990년대 들어 천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의 수는 1970년대에 비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통계상 나타나고 있다. 다행히도 1990년대를 기점으로 천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미미하게나마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천식환자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도 환경오염, 중앙 집중식 냉난방 시스템의 발달, 현대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천식 그 자체는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좁아짐으로서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뜻한다. 그러나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은 개인적으로 각기 다를 뿐만 아니라, 한가지 요인이 각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 또한 크게 차이가 나므로 공통된 유발 원인을 지적해 내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천식은 허파 내부의 내부의 호흡로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특정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기도가 좁아지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처럼 호흡로가 좁아짐으로써 호흡이 가빠지고, 씨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갑자기 강한 천식증상이 발작할 경우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분무기를 이용한 약물 투여이고, 다른 한가지는 주사나 알약 형태로 투여하는 항염제이다. 대개의 천식 환자들은 발작시 알약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나 강한 천식증상을 처음 겪은 환자의 경우는 시간을 끌지 말고 즉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투여를 위한 분무기를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분무기는 심각한 정도의 천식환자들의 평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지만, 이는 다른 방식의 고강도 치료만으로 부족하다고 의사가 판단할 때만 처방해 주도록 되어 있다.
< 천식유발 요인 >
▶ 집안에 서식하는 각종 먼지 진드기들, 즉 카펫, 매트리스, 가구 쿠션, 털이 있는 애완동물들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들이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천식의 가장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임신 중 산모가 흡연을 할 경우 어린 시절에 천식을 유발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 어른의 경우 감기나 바이러스성 감염을 앓고 난 후 천식이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다.
▶ 어린이의 경우 생일 파티와 같이 기분이 고조된 상태에서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흥분된 감정상태가 천식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