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여행업계가 비수기를 맞아 국내외 여행상품의 할인판매를 통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국내 관광업체들은 겨울철 관광 성수기를 앞둔 비수기인11월에 할인 폭이 큰 다 양한 여행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터넷 여행사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이달말까지 평소보다 20만원 이상 싼 가격에 해외 여행상 품을 판매하는 '가을맞이 해외 여행 빅세일'을 실시한다.
중국과 일본 여행은 39만원대부터, 동남아 여행은 54만원대부터, 미주와 유럽여행도 110만원대부터 마련 돼 있다.
한화투어몰(www.tourmall.com)은 유럽, 미주, 호주.뉴질랜드, 동남아 지역 여행상품 중 24개 추천상품 에 한해 동반자 1인에게 가격을 52% 할인해 주는 특별할인 행사를 11월말까지 실시한다.
하나투어도 남태평양 팔라우와 중국 하이난다오 여행 상품을 동반자 1인에게 50% 할인해 주며 이달 중 매주 월요일 출발하는 유럽 5개국 10일짜리 여행상품은 동반자 1인에게 정상가격(289만원)에서 110만원 을 깎아 주고 있다.
하나투어는 또 유럽지역 10여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동반자 1인에게 11만원씩값을 낮춰주는 행사를 11 월말까지 실시한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에는 여행사들이 가격을 낮춰 상품을 내놓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할인행사도 곁 들이기 때문에 실속파 여행객들은 이런 기회를 이용하면 싼 값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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