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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올 회계연도들어 늘어나기 시작하던 생명보험사들의 보유계약이 다시 감소 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들이 보유한 계약은 6천362만5천건으로 7월말 에 비해 2만3천건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4월에 46만8천건, 5월 10만6천건, 6월 43만9천건, 7월 9만9천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 게 둔화된 것이다.
생명보험 보유계약은 2003년 3월말에 6천796만9천건이었다가 경기침체의 여파로해약.효력상실이 늘면서 감소하기 시작해 1년새 547만9천건이나 줄었다.
그러나 작년 9월부터 방카슈랑스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이 생긴데다 생보사들이신상품 개발이나 홈쇼핑판 매 등 판매루트를 다양화한데 힘입어 이번 회계연도들어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8월에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신계약건수는 소폭 줄어든데다 효력상실.해약건수는 오히려 늘어난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신계약건수는 6월 176만3천건, 7월 176만9천건에서 8월에는 173만7천건으로 줄어든 반면 효력상 실.해약건수는 6월 71만8천건, 7월 72만2천건, 8월 74만9천건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와 홈쇼핑채널, 다이렉트상품 등장, 변액유니버셜상품 판매 등으로 인해 판매 가 다소 늘었으나 이마저도 힘을 잃은 것 같다"면서 "경기침체가 길어지면 효력상실건수나 해약건수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어 다시 생보시장이 침체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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