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아용 외제 독감백신 접종료 논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29 오전 9:43:00
"일부 병의원, 용량 절반 줄인 제품에도 종전가 적용"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수입 완제품 독감 백신 효능 공방에 이어 이번에는 일부 병.의원이 유아
를 위해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외제 독감백신에 대해 접종료를 내리지 않고 종전 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2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수입 독감 백신은 국내 출시 초기에 0.5cc 단위로 공급됐으나 유아에게는 이
용량의 절반이면 충분해 나중엔 0.25cc 들이 제품도 나왔다.
독감 백신은 일반적으로 3세 이상의 경우 0.5cc를, 6~35개월 된 유아에게는 0.25cc를 접종하도록 돼 있
다.

고위 당국자는 "많은 병ㆍ의원이 이런 절반 용량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접종료를 내렸지만 일부 병ㆍ의
원은 0.25cc 들이 유아용 제품이 나온 이후에도 예전 가격을 그대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병ㆍ의원들은 0.5cc 제품밖에 나오지 않았을 경우 1회 용량당 1만5천원 가량에공급받아 약 2만5천원의
접종료를 받았고 0.25cc를 주사하는 유아의 경우 남은 양을버릴 수밖에 없어 0.5cc와 같은 비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의료기관이 예방접종환자에게 받는 금액이 정
해져 있는 것은 아니므로 설사 일부에서는 2만원을, 다른곳에서는 2만5천원을 받는 사례가 있다 하더라
도 문제삼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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