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국내 완성차 5사가 ‘레저차(RV)·디젤승용차’를 중심으로 신차를 대대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완성차업체들은 ‘RV’부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 등 7개 신모델을 잇따라 출시, 장기화된 내수부진 돌파에 나설 계획이다.
22일 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등 완성차 5사는 내년에 SUV, 미니밴, 디젤승용차 등의 부문에서 15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신차출시의 최대특징은 RV차종을 대표하는 SUV를 비롯, 미니밴 등이 신차의 주류를 이루고 국내 처음으로 유럽의 환경기준인 ‘유로 3’, ‘유로 4’모델의 디젤승용차 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투싼·스포티지·로디우스 등 올 한해 자동차시장을 달궜던 SUV열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완 성차업체들은 내년도 최소 7개의 SUV와 미니밴을 내놓을 계획이다.
우선 내년 5∼6월에 기아차가 170마력급 VGT엔진이 탑재된 신형 쏘렌토를 선보인다. 이어 비슷한 시기 에 11인승 카니발을 출시하고 9∼10월에는 9인승 카니발 후속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카렌스 후속모 델 UN(프로젝트명)도 출시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후속모델 CM(프로젝트명)을 내년 7∼8월쯤에 출시한다. 내년에 기아차와 함께 가 장 많은 SUV를 투입하는 쌍용차는 6∼7월에 소형 및 대형 SUV D-100(프로젝트명)을, 하반기에 무쏘 후속 모델 E-100(프로젝트명)을 잇따라 투입한다. 쌍용은 또 무쏘SUT 변형모델과 렉스턴 변형모델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GM대우차 역시 상반기에 레조 변형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처럼 내년 자동차시장에 RV차량들이 대거 쏟아지는데 이어 디젤승용차 출시도 잇따를 전망이다.
현대차는 유럽 환경기준인 유로 3의 클릭, 뉴아반떼XD, 베르나, 라비타 디젤승용차 모델을 내놓을 계획 이다.
기아차는 준중형차 쎄라토를 내년초 디젤모델로 국내에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 8월쯤 모닝에도 디젤엔진 을 얹어 내수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델파이사와 공동개발한 디젤 커먼레일을 기반으로 체어맨 후속인 W150(프로젝트명)의 디젤모델 을 2006년을 겨냥, 신차출시를 준비 중이다.
르노삼성차도 내년 하반기 준중형급인 SM3에 유로 4 기준의 1500㏄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얹어 내놓기로 했다.
한편, 수입차 메이커들도 내년 디젤 승용차시장 개방에 때맞춰 국내에 새로운 스타일의 신차를 대대적으 로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