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내신부풀리기를 하는 고등학교 교장을 문책하기로 하는 등 고교등급제 실시의 원인이 된 내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가 내신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는 우선 2006학년도와 2007학년도 입시에서 내신부풀리기를 하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장을 문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교육부는 또 대학들에 대해 수우미양가로 표시되는 평어보다는 석차 백분율을 입시사정에 활용하도록 권 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08 이후 대입제도에 도입되는 상대평가 요소를 가미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내신에서 불이익을 받게될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들이 반발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대평가 요소를 도입할 경우 사실상 입시제도가 개편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오는 18일쯤 발표하기로 했다가 2006학년도와 2007학 년도 입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발표를 일주일 늦췄다.
교육부는 오는 18일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와 교장 연석회의를 여는데 이어 19일에는 시.도 교육감회의 를 잇따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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