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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올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이 구입한 의류 1억3천466만벌(외의 기준)중 세일 가격으 로 구입한 의류는 8천901만벌로 66.1%를 차지하면서조사개시 이래 최고치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반면 정상 가격으로 구입한 의류는 4천565만벌로 33.9%에 그쳤다.
이는 상반기중 판매된 옷 10벌중 6벌 이상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류업체들의 세일판매가 늘어나고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절약 노력도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의류의 세일가격 구입이 늘어남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의류소비 시장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3.0% 증가했으나 구입 단가는 1벌당 3만4천원으로 2.5% 하락했다.
특히 최근 의류업계의 불황이 심화되면서 각 업체들이 매출 확대와 재고 처분을위해 백화점 세일에 동참 하거나 갖가지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의류의세일구입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세일판매의 증가는 곧 의류업체의 수익성 악화를 의미하는것"이라면서 "업계가 각 종 기능성 의류나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매출 확대에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전반적인 불황에는 역부 족"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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