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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ㆍ힐튼호텔 등 요리강좌 풍성 비법전수ㆍ매너교육…남성수강생도 북적
요리가 고급 취미활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예전에는 결혼을 앞둔 신부나 좀더 체계있는 요리법을 습득하려는 주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상류층을 중심으로 남성 사이에서도 요리클럽이 생겨날 만큼 미식(美食)이 생활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얼마전 웨스틴조선호텔의 요리교실 꼬르동블루의 수강생 중 절반이 남성이었던 것은 이런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미식문화와 함께 요리를 배우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각 호텔은 다양한 요리스쿨을 마련해놓고 있 다. 유명 조리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특급호텔의 요리스쿨은 테이블 매너와 재료에 대한 좀더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면서 능력에 맞춰 수업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요리가 끝난 후에는 품평회와 함께 테이블 매너를 배우면서 수강생끼리 친목도 다질 수 있다.
호텔업계에서 가장 먼저 요리문화 보급에 앞장서온 웨스틴조선호텔의 일식당 스시조에서는 10월부터 열리는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스시조 요리교실은 20년 경력의 최경렬 일식당 주방장이 직접 수강생들에게 튀김, 초밥, 샤브샤브, 스키야키, 우동, 자황무시 등 가정에서도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요리를 가르친다. 실습 후 시식시간에는 간단한 테이블 매너 교실을 통해 일본 음식의 특성과 먹 는 법, 순서, 속도 등을 함께 알려준다. 10월 6일부터 시작하며 8주 과정에 정원은 12명이며 전 과정을 마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02)317-0373요리를 배우려는 사람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요리 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가정식. 웨스틴조선호텔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키아앤누보는 파올로 콜라비 니 조리장으로부터 직접 샐러드와 파스타 등 다양한 투스카니 요리의 레서피를 공개하는 요리교실을 연 다. 4주 과정으로 마지막 날에는 소믈리에의 와인 강의가 곁들여진 시식시간도 갖는다. (02)317-0033
밀레니엄서울힐튼 레이디스클럽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요리강좌를 연다. 매달 셋 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레이디스클럽의 요리강좌 시간에는 전문 조리장으로부터 프랑스 일본 중국 한식 제과 등의 다양한 요리 를 직접 배울 수 있다. 이 밖에 손님 초대, 가족의 특별한 모임을 위해 우아하고 품위있는 식탁을 차리 는 방법도 알려준다. 요리강좌가 끝나면 그날 배운 요리 메뉴가 호텔 레스토랑에 마련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사전 예약할 경우에는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강습비 및 점심식사비를 포함해 회 원 6만원, 비회원 6만6000원. 10월 13일에는 프랑스 요리를 배울 수 있으며, 11월 10일에는 케이크와 쿠 키, 12월 8일에는 크리스마스 특별요리를 배울 수 있다. (02)317-3060서울프라자호텔은 `델리시우`라는 프랑스 중국 일본 요리와 각국 요리의 풀코스 강좌를 커리큘럼으로 하는 고품격 쿠킹 클래스를 연다. 현 재는 한식이론과 전통 교자상차림, 명절음식, 김장, 다례체험과 전통공예까지 한식 전통 코스가 진행되 고 있으며 11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거쳐 삼청각에서 열린다.
노보텔강남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일식 슈퍼 다이닝 레스토랑 슌에서는 모던 일식 쿠킹 클래스를 매주 화 요일 실시한다. 홍석도 조리과장이 5, 6가지의 다양한 일식 요리를 재료 준비 과정에서부터 요리의 수준 을 한 단계 올려주는 마지막 비법까지 알려준다. (02)531-6477, 6479이경희 기자(ice@heraldm.com) - 2004년 9월 30일(목) 11:54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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