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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김윤경기자] 대다수 노인들은 컴퓨터를 이용하고 싶어도 사용법을 모르고, 사용법을 배우고 싶 어도 어디서 배워야 할 지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사회복지법인 케어코리아가 서울시내 3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화 교 육 초급과정을 이수중인 55세 이상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노인 정보화를 위해서는 보 다 풍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그 동안 컴퓨터를 배우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필요성을 못느껴서`라는 답이 13%에 그친 반 면 `배울 곳을 몰라서`와 `어려울 것 같아서`가 각각 35%와 34%를 차지했다. 교육기회나 프로그램에 대 한 정보가 없고 컴퓨터 학습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컴퓨터를 배우지 못하고 있는 것.
`컴퓨터를 배우게 된 동기`(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실생활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는 답 이 86%, 96명으로 압도적이었다. `이메일(전자우편)을 이용하기 위해서`가 63%(70명),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가 40%(44명), `온라인 게임(바둑, 장기, 고스톱 등)을 즐기기 위해서`가 27%(30 명)를 차지해 노인들의 정보욕구를 보여줬다. 또 전체의 36%에 이르는 40명이 `문서 작성, 회계 등 사무 용 프로그램을 익히고`(23명)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하며`(15명) `재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얻기 위해 서`(2명) 컴퓨터를 배우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을 통해 가장 하고 싶은 것`에는 `이메일`(42%), `뉴스 등 정보 검색`(37%), `온라인 게임` (9%), `은행 업무(인터넷 뱅킹)`(9%), `전자상거래(2%)의 순으로 답했다.
`사용법을 배운 후 가장 먼저 이메일을 보내고 싶은 상대`로는 전체의 59%가 `자녀`(35%)와 `손주`(24%) 라고 답변, 자손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싶어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손영진 사장은 "사회 전체가 급속한 디지털 혁명을 경험하고 있는데 노인들은 이런 흐름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설문결과를 노인 정보화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 노인 들이 정보화를 통해 디지털 인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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