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신기술 팔아 5년간 로열티 1천만弗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23 오전 9:42:00
◆'나만의 기술' 로 美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비메모리 반도체 벤처기업인 위즈네트(대표 이윤봉)가 미
국 반도체업체인 ATMEL에 인터넷통신 기술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추광재 위즈네트 연구소장은 "위즈네트는 미 ATMEL의 변호사를 통해 지난 20일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
다"면서 "계약금은 이달중 받으며 앞으로 이 기술 채용제품에 대해 일정 금액을 받기로 했지만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위즈네트는 이번 계약으로 5년 동안 기술료 수입이 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예상했다.

위즈네트 특허기술은 'TCP/IP용 하드웨어 칩'으로 에어컨 냉장고 웹카메라 등가전기기에 이 칩 하나를
탑재하면 간단하게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기기 역할을수행할 수 있다.

ATMEL은 홈네트워킹과 시스템온칩(SoC) 경향이 강화되면서 자사 MCU(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니트ㆍPC의 CPU
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에 위즈네트 기술을 접목해새로운 반도체 칩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위즈네트는 2002년부터 ATMEL에 '하드웨어 TCP/IP 칩'을 공급해 왔으며 ATMEL은 위즈네트 칩
을 사용해 '@Web' 브랜드로 인터넷이 가능한 정보기기 제품을 만들어 왔다.

현재 PC를 제외한 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는 약 4억개며 2009년에는 100억개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위
즈네트는 전망했다.

추광재 소장은 "이번 계약은 ATMEL에서 새로 만드는 반도체 칩에 대해서도 공동 판매권을 갖기로 했
다"면서 "이후 위즈네트 브랜드인 'iinChip'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4년 설립된 ATMEL은 미국 새너제이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8비트플래시 마이크로컨트롤러'
세계 시장의 30%를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98년 설립된 위즈네트는 IT(우수 신기술상) KT(신기술상) IR52(장영실상)와 반도체 기술 경진대회 우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기술력 있는 회사다.

추 소장은 또 "이번 계약은 로열티 수입 외에도 기술표준 선도와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시장 인지도를 제
고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또 다른 MCU 업체와 인터넷 단말기 제조업체
등에도 IP 라이선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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