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의 모든것 온라인중개 애니스틸닷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B2B사이트가 지닌 강점은 무엇보다 구매비용 절감과 거래시간 단축 효과다.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철강 B2B 애니스틸닷컴(www. anysteel.com)은 수십조원 규모의 철강유통 시장을 대체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자부한다. 애니스틸은 체계적인 제품분류 시스템을 통해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내역을 판매자에게 명확히 알려준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 회사 임인철 부사장은 “현재 유통중인 철강 제품은 쇠의 종류와 두께·길이·폭, 표면 성질, 형상 등에 따라 많게는 2만~4만가지의 규격이 있고 이들을 조합하면 종류가 천문학적으로 많다”며 “이런 요인을 모두 고려, 최대 10의 20승에 해당하는 철강제품을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모회사인 황금에스티의 철강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간 걸쳐 분류 시스템을 개발했다. 구매 희망자가 원하는 제품을 애니스틸닷컴 사이트에서 11~13개의 분류 기준에 맞춰 등록하면, 자동으로 판매자에게 정보를 보내고 애니스틸을 통해 구매자와 가격 협상을 벌인다. 내년 2월까지 12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원하는 제품에 관한 견적 기본 정보 외에 필요한 서류를 파일로 첨부할 수도 있고, 용역업체, 보험처리 문제 등도 판매자와 온라인으로 협상할 수 있다. 결제는 애니스틸닷컴이 구매자로부터 일단 대금을 받았다가, 제품 배송이 끝나면 판매자에게 다시 건네주는 방식을 택했다. 수수료는 관행인 거래 금액의 5%보다 낮은 1% 선. 아직 e마켓플레이스가 각 회원사의 내부 재고관리나 물류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는 것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또 기존 철강 사업자들이 기존 거래조직을 갖고 온라인으로 들어올 경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임 부사장은 “2003년까지 철강 유통 시장의 30%가 온라인 거래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특정 기업에 소속되지 않은 중립적 사이트란 점이 오히려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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