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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압력밥솥을 찾습니다.’
요즘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하자로 인해 폭발사고를 불렀던 전기압력밥솥(P-M 및 P-Q시리즈)을 소유한 고객들이 애프터서비스 (AS)를 받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수소문한 끝에 제품을 사용중인 고객을 찾아 방문하면 고객중 일부가 제품 수리를 거 절, ‘헛고생’만 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폭발사고가 발생하면 거액의 보상금이나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고객중 일부가 AS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며 “보상에 대한 막연한 기대심리(?)가 작용, 이같은 일이 발 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밥솥사고 접수 후 사고장소를 방문하면 대부분 엄청난 보상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밥솥폭발로 인해 유리와 일부 부엌가구가 파손됐음에도 불구, 1500만∼2000만원을 요구하며 떼를 쓰는 고객들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요구사안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엄포를 놓는 고객 도 있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심지어 문제가 된 제품이 아닌데도 제품이 폭발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고 LG전자측은 토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폭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보상은 보험사 기준에 따라 처리되기 때문에 거액의 보 험금은 없다”며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이 방문하면 AS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밥솥 폭발사고는 제조물책임보험(PL)이 적용되며 정해진 피해액만큼만 보험금 이 지급된다”며 “거액의 보험금이 피해고객에게 지급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20일부터 7월10일까지 문제의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으며 현재 AS를 받지 않은 제 품이 전국에 200개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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