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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온 비씨카드와 할인점 이마트간의 수수료 분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추석을 앞두고 '카드대란'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다.
1일 수수료 인상 시한을 앞두고 비씨카드와 할인점 이마트의 갈등이 더욱 첨예화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 하고 있다.비씨카드는 내일부터 이마트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비씨카드 서동은 부장은 "이마트에 대한 수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마트 역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내일부터 비씨카드와의 가맹점 계 약을 해지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라고 박찬영 부장은 밝혔다.
이마트는 31일 비씨와 KB, LG 등 카드 3사가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담합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까지 했다.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마트의 전국 64개 점포에서는 1일부터 일제히 비씨카드를 받지 않아 소비자들 이 적잖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씨카드에 이어 국민은행의 KB카드도 오는 6일부터 이마트에 대해 수수료를 인상하겠다고 통보함 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일대 혼란이 우려된다.
금감원,"개입 의사없다"
금융감독당국은 장기화되고 있는 카드사와 가맹점간 분쟁에 대해 "현재로선 개입할 의사가 전혀 없 다"고 밝혔다.
금감원 정용화 부원장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가격과 수수료 문제에 대해선 감독당국이 직접 개입할 수는 없다"며 "카드사와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원장보는 다만 "감독당국의 목적은 금융사의 건전성 유지,이용자보호, 금융질서 확립에 있는 만큼 카드사를 감독하는 당국으로선 이번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사정이 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 다. CBS경제부 구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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