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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중단하면 금단증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커피는 대중적인 기호식품이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인체 내 호르몬과 각 장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커피와 건강상태의 상관관계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먼저 숙지해야 할 것이 커피의 정신활성과 수면과의 관계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커피 2잔이면 수행능력이 향상되고, 피로가 줄어들며 각성상태를 높인다. 또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에게선 행복감,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취침 전 섭취하는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해 불면증 환자와 같은 수면패턴을 보인다.
위장질환이나 식도질환이 있는 사람도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시면 가스트린 분비를 촉진, 위산분비가 많아진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커피가 소화성 궤양을 악화시킨다는 증거는 없지만, 궤양의 원인이 되는 헤리코박터 필로리 감염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또 커피는 위장의 운동성과 배출시간을 줄여 기능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식도환자에게 카페인이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떨어뜨려 위산의 역류를 초래한다.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신물이 올라오는 현상은 이러한 카페인의 영향 때문이다.
일반인의 이해가 부족한 것 중에 하나가 카페인과 고혈압, 콜레스테롤과의 관계이다. 커피는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때문에 고단백 식사 뒤에 마시는 커피가 기름진 음식을 상쇄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커피는 일시적으로 마시는 사람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축기 2.5, 이온기 1.2 Hg 더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커피는 심실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고, 관상동맥질환의 빈도를 2.5배 높인다(하루 4잔 이상일 때)는 연구보고도 있다. 커피 이외의 식의약품에도 카페인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인스턴트 커피에는 레귤러 커피보다 2배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이는 인스턴트 커피를 제조할 때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로브스타종을 많이 사용하는데다 고운 고압에서 3∼4시간 정도 추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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