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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의 당뇨 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당뇨병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이유로 출산의 노령화, 경구 피임약의 장기 사용, 임 신 후 비만 등을 들고 있다. 또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남성과 똑같은 비중의 스트레스와 음 주문화에 노출되는 것도 한 요인이다.
한방당뇨연구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 당뇨환자 중 30% 이상이 노산을 경험했거나 임신 비만 및 임 신 후 비만, 임신 중 양수과다증이나 4㎏ 이상의 거대아 출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당 뇨병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많이 발생하며 비만 등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여성 당뇨환 자의 경우 비만, 노화 외에도 출산, 유산, 피임과 많은 관계가 있다.
경구 피임약의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 제제가 당뇨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로 장기간 복용했을 경우 당뇨 가 생길 위험이 있다. 실제로 경구 피임약을 3년 이상 복용한 여성들 중 당뇨병이 생겨 병원에 찾아오 는 사례가 늘었다. 경구 피임약 외에 이뇨제, 베타차단제, 혈압약 등도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
임산부들도 당뇨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는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는 일반적인 당뇨병과 달리 태 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임신 24~48주 사이에 당뇨병 유 무를 한번 검사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들이 당뇨에 걸리면 임신중독증·양수과다증·신우신염·유산·조 산·거대아 출산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방당뇨연구회는 “여성들은 인슐린 결핍 상태가 뇌하수체와 난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월경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소변에도 당의 함량이 높아져 소변이 외음부나 질 내 에 묻게 되면 칸디다성 외음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고 조언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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