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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무료를 고집하다 최근 유료화를 선언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벅스'는 과연 뜰 수 있을까? 냉혹하게도 그 대답은 '못뜬다'다.
벅스의 유료화에 부정적인 네티즌은 무료에 길들여져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리바다, 각종 파일공유 사이트 등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는 것도 벅스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다. 한 네티즌은 "벅스가 지금까지 경쟁력을 가졌던 것은 무료 서비스를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어차 피 유료가 된다면 더 많은 음원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 외 "유료 서비스가 불가피하다고 해도 국내에서는 아직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 낮아 유료화는 뜨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뜬다'는 네티즌은 소수였는데 벅스의 유료화를 이해하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돈을 내고 음악을 듣는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불법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사이 트에 대한 철저한 감독, 관리가 있어야 하며 양질의 서비스도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화제의 트렌드 한표'에 참여한 총 3만8,542명 중 유료화해도 벅스는 '뜬다'고 응답한 네티즌은 고작 8% 밖에 되지 않았으며 '못뜬다'는 92%에 달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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