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뉴스] 암 완치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8-03 오전 9:36:00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암(癌)입니다."이 한 마디에사형선고라도 받은 듯힘없이 고개를 떨어뜨리는 환자.

암 보험에 든 한국인이788만명이 넘고MRI.CT 같은 고가 진료장비가선진국보다 많아도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정부나 직장에서무료로 해주는암 검진조차 귀찮아 하는데.

'사는 게 바빠서'라고요?그럼 죽는 것도 바빠집니다.

'결과가 무서워서'라고요?그럼 무서운 결과가 닥칩니다.

"한국인은 일이 닥치기 전엔준비하지 않는다"는서울시장의 말이 생각납니다.

지금부터라도 손을 쓰면늦지는 않을 텐데"잘 듣는 영약(靈藥)이 있대요""굼벵이가 좋대요""기도하면
효험을 본대요"…솔깃한 목소리에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몸을 맡기려 합니다.

이제라도 꼬박꼬박 검진 받고암이라고 하면무조건 겁부터 먹지 말고의사와 터놓고 상의하십시오.

의사가 못 미덥다고요?오진이 많다고요?못 나을 병 고생만 한다고요?물론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당신 몸의 암세포를도사님이나 신령님,아니면 버러지에게없애달라고 기대렵니까.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암과 싸우려면그래도 의사밖에 없습니다.

* 암 완치율이 64%에 이르는 미국에선 암을 만성질환으로 간주한다. 암환자의 생사 저울추가 한국에
선 '죽음', 미국에선 '생존' 쪽으로 기운 셈이다.
이전글 "밥상이 의사다" 허봉수씨 “섭생요법이 질병예방”
다음글 인천외고 학부모, 전교조 교사에 5억 손배訴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