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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유코스에 대해 석유 생산과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유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10센트(0.2%) 내린 배럴당 42.8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전일 한때 배럴당 43.05달러까지 오르며 1983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원유선물이 거래되기 시작 한 이래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런던석유거래소에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28센트(0.7%) 내린 배럴당 39.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 법무부는 이날 유코스에 대한 자산매각 금지조치를 취소했으며 유코스에 석유생산을 지속할 수 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일의 유가급등 요인은 일단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소재 레프코의 상품 부문 리서치 이사인 짐 스틸은 "러시아 정부가 생산 또는 수출에 대한 금지조 치를 철회한 것은 단기적인 공급부족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댈러스 소재 BP캐피탈의 최고경영자인 분 픽켄스는 "30달러로 내려가기 전에 오래도록 50달러까지 오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 30달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관적인 견 해를 표시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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