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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노향란 기자]
주부 정미숙씨(40)는 매일 집 근처 시장에 들러 채소를 사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된 다. 상처 하나 없는 채소를 볼 때마다 농약을 얼마나 쳤을지 의심이 가기도 한다. 상추나 무순 같은 채 소는 집에서 키워 먹고도 싶지만 집에 마땅한 공간도 없는 데다 제대로 키울 수 있을지 몰라 엄두가 안 난다.
'내 손으로 직접 키워먹으며 참살이(웰빙)를 즐긴다!'
식품 안전이 우려되는 시대에 소비자들이 집에서 직접 씨를 뿌린 후 키워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새싹채 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품화됐다. 유기농하우스는 최근 커피 배양토에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는 '웰 빙 새싹 채소'들을 전국 15개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www.uginong.com)에 출시했다.
새싹 채소는 씨앗을 발아시켜 그 싹을 먹는 것. 새싹과 어린 채소는 연하고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일반 채소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의 함량이 높다. 싹이 자라는 과정에서 탄 수화물은 단당의 형태로, 복합단백질은 아미노산과 지방산으로 전환해 체내에서 소화가 쉽다는 점도 키 워 먹는 새싹 채소의 장점. 산화방지 역할을 해 몸에 좋은 비타민 A, C, E도 풍부하다. 유기농하우스 이 주연 실장은 "샐러드로 생식을 해도 좋고 비빔밥 고명이나 고기쌈에 넣어도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지름 10??가량의 작은 화분에 커피 배양토를 넣고 새싹 채소용 씨앗을 넣고 물을 주면 3~4일 후 발아 해 키우기도 쉽고 자리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발아한 지 5~20일이면 비타민 B의 함유량이 최고가 돼 수확할 적당한 시기다. 특히 흙 대신 쓰는 커피 배양토는 식물이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질소, 인산, 칼 리, 미네랄, 비타민 등 유기물이 대량 함유돼 있다. 무순, 비타민, 적양배추, 브로콜리 등 새싹 채소 씨 드북(5g 3개)은 2200원, 커피배양토(600㎖)는 1400원이다. 무순씨앗, 백토화분, 커피 배양토로 된 미니 가든 세트는 5200원. 유기농 하우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031)460-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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