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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구직자들이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일단 취직을 하고 보자는 급한 마음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지만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취업하면 낭패 를 볼 수 있다.
광고에는 높은 보수 등을 내걸고 있지만 정작 취업해 보면 자사의 상품을 사라 는 등의 요구를 하는 경 우가 적지않다.
취업 포털 파인드올 관계자는 "이같은 아르바이트 광고에 속지 않기위해서는 아 무리 작은 구인광고라 도 정보를 꼼꼼히 체크하는 차분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형별로 살펴 본 불량 아르바이트 광고다.
◆워드입력 아르바이트 = 재택 근무 아르바이트로 간단한 한글문서 입력작업이 라고 유혹한다. 하지만 실제 취업해 보면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구입해야 한다거나 학원 수강비를 먼저 결제하도록 요구하는 경 우가 적지않다.
또한 입력건수당 급여를 책정해 마음만 먹으면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처 럼 광고하지만 워드의 전 문가라 해도 실제 시간당 급여는 턱없이 적다. 이같은 광고 중 상당수는 디자인, 전산, 어학 등 학원업 체에서 학원생 모집을 위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보가 빈약한 업체 = 모집 내용에 대한 설명없이 대략적인 형태로 애매하게 광고를 낸다. 이러한 업 체들은 회사 이름도 정체를 알수 없는 영어 이니셜로 표기할 때가 많다.
급여 부분도 정확히 명시하지 않고 '협의 후 결정, 자세한 내용은 내사' 등으로 표현한다. 정부출연기관 이라고만 밝히거나 사서함만 기재한 업체 등 정확한 회사 주 소나 연락처를 명기하지 않은 업체는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학원 구인광고 = 인터넷 사이트에서 떠도는 단순 구인광고만으로는 해당 업체 가 일반 회사인지 학원 인지 쉽게 식별하기 어렵다. 이런 업체는 학원 수강을 해야만 취직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제시한다. 일 부 학원 광고에서는 일자리를 준다는 이야기 를 한다. 하지만 방문을 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허 다하다.
◆자주 구인광고를 내는 업체 = 자주 사람을 구하는 업체는 기존의 사원들이 그 만둘 수밖에 없는 이유 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런 업체들은 구직자 들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회사명을 매 번 다르게 등록한다. 회사명을 영문 약자, 대소문자로 변경, 특수문자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명 을 바꿔서 구인광고를 하는 회사는 꼭 기억해 둬야 한다.
◆이동통신 구인 광고 = 최근 인터넷상에는 '010번호이동성제도에 따른 홍보글 올리기 재택알바' 광고 가 곳곳에 떠돌고 있다. 게시판에 글을 올려 회원을 모집하면 월수입 100만~200만원의 수입이 가능하다 는 것이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보 면 010휴대폰을 하나씩 구입해야 한다. 휴대폰을 구입한 아 르바이트 회원은 다른 회 원을 끌어 들여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이런 업체들은 다단계 판매형식 으로 휴대폰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업무내용 없고 보수가 지나치게 높은 업체 = 구체적인 업무내용이 없고, 엉뚱 한 내용만 적혀 있는 곳 은 일단 의심하고 가급적 취업을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는 물건 강매 및 회원 모집이나 다단계 판매 등의 목적을 교묘하게 위장하려는 것이다. 또 초보자 및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업무이면서도 보수 가 지나치게 높으면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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