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정신적 건강과 더불어 비만을 불러와 육체적인 건강도 해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내보내고, 이 호르몬은 다시 세포로 하여금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도록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방세포에는 스트레스 호르몬과만 결합하는 특수 수용체가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은 이 수용체에 달라붙으면서 지방을 받아들이도록 세포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인체는 비상시 방위 메커니즘을 작동시켜야 할 때를 대비해 지방을 비축해 두게 되어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뇌는 생존을 위한 스트레스와 만성적-일상적 스트레스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사람에 비해 지방을 더 많이 저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를 막으려면 마음을 이완시키는 방법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운동할 때 분비되는 베타 엔도르핀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일주일에 두번씩 30~40분 동안 역기를 드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것을 권했다. 저녁 5시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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