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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이용거리를 합 산해 요금을 내는 통합요금 거리비례제가 도입되면서 지하철과 지선버스 및 일반 간 선버스의 기본 요금(10㎞)이 800원으로 정해졌다.
또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고급 간선버스의 경우 1천원,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1 천400원, 마을버스는 500원으로 기본요금이 책정됐다.
다만 고급간선버스의 경우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비되는 오는 10월까지 일 반간선버스와 마찬가지 로 800원을 받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안을 마련, 오는 14일 서울시정개 발연구원에서 열리는 공 청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버스의 경우 승객이 환승을 하지 않으면 거리에 관계없이 기본요금만 내면 되지 만 다른 버스나 지하철 로 갈아타면 기본요금 거리를 초과할 경우 5㎞마다 100원씩 추가로 부과된다.
지하철의 경우 환승과 무관하게 기본요금 거리를 넘어 이동할 경우 5㎞마다 100 원씩을 더 내야한다.
이같은 요금 조정안은 단순히 기본요금만 비교할 경우 현행 요금에 비해 지하철 은 25%, 지선 및 일반간 선버스는 23.1%, 마을버스는 25% 각각 인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환승요금을 별도로 받지 않기 때문에 환승을 하는 승객은 오히려 요금이 내려가는 혜택이 있다 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승객의 경우 지불해야하는 요금 이 비싸질 수 있지만 대 중교통 이용 시민의 87%가 이동거리가 10㎞ 이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부담은 없다"며 "오히려 환승을 많이 해야하는 서민층 등에게는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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