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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는 그 가족을 ‘스타가족’이라고 부른다.
연예인이 있거나 아버지가 장성이라서가 아니다. 아버지와 두 아들이 주말만 되면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가족애를 다지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끝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배 ‘스타짱을 찾아라’ 대회에서 아버지와 두 아들이 개인전 과 팀플전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 손준호씨(39)와 두 아들 승민(12)·승재(9)군이 그 주인공이 다.
손준호-승민 부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팀플 최강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승민-승재 형제는 ‘스타 짱 대회’ 16강전에 나란히 올랐으나 탈락했다.
하지만 아버지 손준호씨는 ‘두 아들을 프로게이머로 키우겠다’며 열성이다. 스타크래프트도 아버지가 먼저 배워 두 아들에게 전수했다. 3년 전쯤 큰아들이 스타크래프트를 가르쳐 달라고 해 스타크래프트에 입문하게 됐다.
큰아들 가르치겠다고 배운 스타크래프트였지만 손씨가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명절 때면 아들 둘과 함께 3대3 팀플 경기를 벌이기도 하고 아들이 시험에서 만점이라도 받아오는 날이면 게임방에 같이 놀러 가는 것으로 상(?)을 주기도 한다. 손씨는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아이들과 팀워크 및 동지애를 느끼 게 됐고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유일한 모자(母子)팀인 황혜경-정필규 팀도 눈길을 끌었다. 스타크래프트가 가족 간 의 끈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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