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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이번주 회의를 열어 정기예금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출 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예금을 굴릴 데가 없어 역마진이 발생하는 데다, 세계적 인 저금리 상황에서 우리 예금 금리는 여전히 높다는 점이 금리인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원론 적으로는 시중금리가 더 내려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금리인하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금리와 물가수준이 더 내려가야 한다. OECD선진국 수준으로 미국의 1-2%는 아니더라도 3%수준까지..."
대표적인 수신상품인 1년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현재 4.0% 국민은행이 연 3.9%로 금리를 0.1%인하할 경우 물가상승률 3.3%와 이자소득세 효과 0.64%을 감안하면, 실질이자율은 마이너스로 돌아섭니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는 커녕 원금마저 줄어드는 셈입니다.
금융계에서는 이자소득에 의존하는 퇴직자들의 생활기반을 위협할 뿐 아니라 저축률 하락현상을 부채질 할 우려가 있다며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등으 로 몰려 부동산 거품이 확산될 수 있다는 부작용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다른 시중은행들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마이너 스금리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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