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병 `화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4-22 오전 11:33:00
▲ 가슴속에서 불덩이가 활활 타오르는 듯하며 무언가가 치밀어오르고 가슴이 답답하고 도저히 끓어오르
는 화를 참을 수 가 없다.
▲ 사는 데 아무런 재미도 느낄 수가 없으며 한숨이 나오고 울고만 싶은 기분이 든다.
▲ 어디든 훨휠 떠나고 싶은데 갈 데는 마땅하지 않고 살아도 사는 것 같지가 않고 인생이 허무하다.

'한국인의 병'이라는 화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최악의 불황, 신용카드 대란, 이태백.사오정 시대 등으
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위와 같은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울증과는
좀 다른, 우리나라 특유의 속터지고 답답한 문화와 관련된 정신의학적 증후군인 화병에 걸린 이들이 늘
고 있는 것이다.
화병은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취
미활동을 즐기는 것이 좋고 요가 명상 기공 등을 통해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말로 푼다'는 말처럼 가족과 친지 등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억눌려진 감정을 적당히
해소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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