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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신경통은 환자들마다 호소하는 통증의 양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발작시에는 누구든지 마치 전기쇼크를 받는 듯 수초 내지 수분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신경통이다.
삼차신경통 환자들은 대부분 얼굴의 특정 부위(유발점)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갑작스런 아픔은 양치를 하거나 세수, 면도, 저작(음식물을 씹는 행위) 등의 행동을 할 때 이 통증 유발점을 자극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사람의 머리에는 12쌍의 뇌신경이 뇌의 중심부(뇌간)에서 양측으로 뻗어 나오고 있다.이중 다섯번째 뇌신경이 주로 얼굴 부위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다.따라서 어떤 원인에 의해 이 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면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연평균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1명꼴이다.주로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나타난다.통증은 수초에서 수분동안 지속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데, 일단 소실됐다가 그날 중 또는 수 일,수 개월후에 재발하는 경우까지 종잡을 수 없다.
원인도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다만 혈관이나 뇌종양 등에 의한 골조직의 이상변형으로 삼차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 삼차신경통 환자의 거의 대부분은 뇌혈관의 불규칙적인 이상 박동에 의해 통증발작을 경험하고 있다.정밀검사 결과 10명중 1∼2명꼴로 뇌종양도 발견된다.이 때엔 뇌종양을 제거해주면 삼차신경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문제는 나머지 원인불명의 삼차신경통이다.약물요법과 신경차단술, 수술요법 등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어느 것이든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진정시켜 주거나 그 유발점을 파괴시키는 대증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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