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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사랑할 나이때쯤 나는 치아라고 해서 세 번째 어금니를 사랑니(love teeth)로 부른다.재미있는 것은 미국에서도 지혜이(wisdom teeth)란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는 사실이다.현명해질 때쯤 나는 치아라는 뜻이다.
성인의 치아는 사랑니를 포함해 모두 32개다.사랑니는 좌, 우, 위, 아래에 각각 하나씩 4개가 있다.일반적으로 사랑니는 똑바로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또 일부는 턱뼈 안에 평생 묻힌 채 지내게 된다.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않고, 앞쪽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나는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우선 깊은 곳에 위치한 관계로 양치질이 힘들고, 그 앞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면 제거하기 어려워, 사랑니뿐만 아니라 그 앞니까지 썩을 가능성이 많다.
사랑니앞의 치아는 음식을 씹는데 매우 중요한 이다.이 치아가 썩게 되면 치료는 가능하나 치아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때문에 사랑니 앞니가 아플 때는 곧바로 치과를 찾아가 사랑니와 인접한 곳에 충치가 생겼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랑니 주변은 또한 다른 치아의 주변조직과 달리 대부분 자극과 염증에 약한 점막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가 나면서 혹은 음식물 찌꺼기가 제거되지 않은 탓으로,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기 일쑤이다.이것을 ‘지치(사랑니의 다른 이름)주위염’이라고 한다.
이 지치주위염은 임신과 관련이 깊다.임신중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잇몸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데, 평소 멀쩡하던 사랑니 주위가 임신 중 심하게 붓고 아픈 경우도 많다.
때문에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뽑는 것이 좋다.특히 임신과 출산계획을 가진 가임 여성은 가급적 임신하기 전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랑니를 뽑는 것이 현명하다. 사랑할 때쯤 나는 이가 맞는지, 혹은 지혜가 생길 때쯤 나는 이가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고통 없는 치아건강을 위해 사랑니는 미리 뽑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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