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은행들이 수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해 현금지급기(CD)를 이용한 타행 현금인출 수수료를 20% 가까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 23개 금융기관은 올 들어 자동인출기를 이용한 타행현금인출 수수료를 영업 시간은 평균 18.3%, 영업시간 이외는 13.5%씩 인상했으며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도 평균 12.0% 올렸다.
조흥·우리·제일·하나·국민·외환·신한·한미 등 17개 은행은 영업시간의 타행 현금인출 수수료를 종전의 500~700원에서 일제히 800원으로 인상했다. 반면 수산업협동조합과 경남은행(각 700원), 산업 은행(600원), 씨티은행(500원)은 종전 수수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 조흥·우리·제일·하나· 국민·외환·신한·한미 등 15개 은행은 영업시간외 타행현금인출 수수료를 900원에서 1,000원으로 일 제히 올렸다.
특히 제주은행은 800원에서 1,200원으로 50%나 올려 가장 비싼 수수료를 받고 있다. 경남은행은 800 원에서 900원으로 올렸고 우체국과 수협은 900원을 그대로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과 대구은행은 종전에 500원과 450원씩 받던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를 국내 금 융계에서 가장 비싼 600원으로 인상했다.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300원에서 500원, 외환은행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각각 인상했고 지난해 말까 지는 수수료를 받지 않던 제일은행도 300원씩 부과하고 있다.
조흥·우리·하나·한미·기업 등 12개 금융기관(500원)과 우체국(300원)은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이 다.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