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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폐경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암역학연구소의 팀 키 박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미국, 유럽, 아시아 여성 3천여명을 대상으로 2-12년에 걸쳐 실시 한 추적조사 결과 폐경 후 비만이 된 여성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의 혈중수치 가 높아지면서 유방암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기간에 모두 624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다.
키 박사는 체질량지수(BMI: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30인 여성은 25인 여성에 비해 유방 암 위험이 18% 높고 BMI가 올라갈수록 혈중 에스트라디올 수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
BMI가 25-29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키 박사는 이 결과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메커니즘에서 비만과 특정 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비만은 유방암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인지도 모른다고 밝 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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