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중 가장 손쉬운 것이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강장제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큰 것에 반해,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비타민에 관해서는 무관심한 경향이다.
또한 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효능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비타민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영양소이다. 최근에는 위암, 유방암 등 일부 암질환의 치료방법으로도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타민은 종류나 복용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소 다르며,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세포를 젊게 지켜 주는 항산화비타민
지금까지 발견된 비타민의 종류는 모두 20여가지이다. 이중 특별히 노화 예방과 관련된 비타민은 이른바 항산화제로 불리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등이다.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일부는 불가피하게 유해 활성산소란 물질로 바뀌어서 끊임없이 세포들을 공격하여 병들고 늙게 만든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이런 유해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주는 것이 바로 항산화 비타민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들 항산화 비타민제는 따로따로 있을 때보다는 같이 있을때 더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비타민 C와 비타민 E는 가장 강력한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의 효과를 위해서는 복용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비타민 C는 몸속에서 수분기가 있는 곳에서만 활동하는 비타민으로, 오렌지, 귤, 토마토, 풋고추, 양배추, 시금치, 피망 등에 많이 들어있다. 반면 비타민 E는 지방질이 있는 곳에서 지방이 산화하고 부패되는 것을 막는 비타민으로, 땅콩,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식물성기름에 많다.
비타민 C는 많이 먹어도 저장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배설되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하루 3~4회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E는 노인의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크며, 이를 위해 항노화전문가들은 매일 400㎎의 비타민 E 복용을 권장한다.
◈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비타민제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혈압, 심장질환, 간질환, 당뇨병, 통풍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복용하는 다른 약물과의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들 질환자가 비타민을 복용할때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는 나이아신으로, 이는 비타민의 과다 복용시 부작용이 가장 우려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또한 위암 등으로 위 절제를 한 사람들은 비타민 B12의 복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B12는 위에서만 흡수되는 인자로, 위를 절제한 경우에는 흡수가 불가능하므로, 곧바로 주사로 주입해야 한다.
그밖에 위산과다나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C제를 복용할 경우 산도가 높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중요하다.
◈ 비타민을 꼭 복용해야 하는 경우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흡연자, 음주자,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은 반드시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이기기 위해 호흡과 심장박동이 늘어나고, 이런 과정에서 유해 산소가 많이 발생해 항산화 비타민의 복용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