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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나홀로 사장'이 결함이 많았던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영어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자동번역기술 을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
번역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MLCI社(대표 이인섭.53)는 최근 영어를 중국어로 자동번역하는 소 프트웨어를 개발, 국내에 특허출원한데 이어 영어권과 중국어권 국가에도 출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술의 특징은 굴절어에 속하는 중국어에 교착어인 한글적 요소가 있다는 점에 착 안, 알고리즘(해법)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베이징(北京)대학이 개발한 영-중 자동번역기술과 중국- 호주 합작품의 결함을 보완한 것.
특히 이 기술은 기존 기술들이 갖고 있지 않은 중국어의 5가지 독특한 구문 처리에 관계된 언어공 학적 기술(컴퓨터 프로그램 알고리즘)을 개발,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을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높 게 평가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 유성준 교수는 "MLCI의 기술은 영어는 굴절어이고 중국어는 굴절어 특성 과 한글, 일본어의 특징인 교착어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을 한글 사용자인 개발자가 들여다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MLCI사는 해외특허가 확정된 뒤에는 휴대폰 단말기 콘텐츠와 학습용 CD, PDA(개인휴대단말기) 내 장 등으로 영어.중국어권 문자전송시장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출판사업을 하던 이 대표는 한문 문법책과 영문법책 편집기획을 하면서 번역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안, 3년여 동안의 고군분투끝에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제품 양산과 국제특허출원 등을 위해 투자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말께면 영어↔ 중국어 양방향 자동번역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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