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수익금 빈곤층 지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8-06 오후 1:42:00
내년부터 200억…사회복지공동모금회밝혀

로또복권 수익금이 월소득 122만원 이하의 차상위 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생계 곤란과 빚 등으로 인한 자살이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
운데 로또복권 수익금으로 빈곤층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모금회는 올해 연합 로또와 엔젤 로또 수익금(500억∼550억원 추정) 중 200억원을 차상위 계층 지원
에 사용하고, 내년부터 지원액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생계급여가 필요한 차상위 계층에 대해 일정기간 한시적 긴급구
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금회 관계자는 "생계형 자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김 장관의 요청이 있기 전부터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해 왔다"면서 "국가 사회안전망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의 의료,주거,생계,
교육쪽이 모금회의 주요 지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살자의 상당수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상담할 만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서 "빈곤층 상담 기능을 할 수 있는 복지관 등을 통해 지원대상을 물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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