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 오래 먹으면 증세 되레 악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변비를 해결하려고 변비약을 계속 먹으면 대장의 배변기능을 저하시켜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에 따르면, 시중에서 널리 사용되는 자극성 변비약을 장기복용하면 약물에 대한 내성이 높아져 변비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변비약을 1주일 이상 계속 사용하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비약을 제조·수입하는 제약업체들은 사용설명서에 '자극성 완하제는 장기간 계속 사용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변비가 악화될 수 있어 1주일 이상 계속 사용해서는 안된다. 매일 변비약이 필요한 상태라면 변비의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추가해야 한다. 한편 시판중인 약품에도 이러한 내용을 첨가하도록 되었다. 자극성 변비약에는 '비사코딜','센트나', '카스카라그라다'등 대장운동 신경을 자극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약들을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내성이 증가, 심하면 대장기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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