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시림증, 당뇨합병증 동맥질환 의심해봐야 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발이 시린 이유는 크게 두가지이다. 먼저,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신경질환 때문이다. 당뇨병은 말초 신경질환, 신경근 질환, 자율신경 질환 등을 일으키는데, 발이 자주 시리거나 저리고 아프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대개 활동량이 왕성한 낮시간보다는 밤에 더 심하고, 양쪽 발이 동시에 시리면서 무감각 상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당뇨병에 의한 신경질환 외에 중앙 신경질환과 말초 신경질환 등이 있는데, 중앙신경질환은 뇌나 척추의 손상으로 발생하며, 대체로 발이 시린 증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여러 증상들이 수반된다. 반면 말초 신경질환은 위에 언급한 증상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며, 당뇨병 외에 유발요인으로 유전적 유독성 면역성 다발성 단신경염 등의 요소들을 꼽을 수 있다. 일례로 알콜성 신경질환은 유독성의 대표적인 원인이라 볼 수 있는데, 오랜 기간동안 알콜을 섭취함으로써 말초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 치료는 신경질환 유발 원인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말초 신경 장애에 따른 시린 증상과 통증자체는 우울증 계통의 치료제나 간질병 치료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Capaicin이라는 바르는 연고제도 사용하는데 사용법이 쉽지 않다. 둘째 원인으로는 말초 동맥질환이 있다. 이 질환은 소위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생기는 경우이다. 즉 발이 시린 증상은 동맥질환의 주 증상은 아니다. 이보다 더 흔한 증상은 흔히 종아리에 가끔씩 통증이 오는 간헐성 파행이 있다. 직접적인 원인은 다리 동맥이 막혀 다리에 피 공급이 차단되는 것인데, 대개 동맥 경화증에서 비롯된다. 증상은 걷거나 뛸 때 느껴지며, 휴식을 취할 경우 호전된다. 그 밖에도 발이 아프거나 발이 차갑게 느껴지거나, 아예 감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밤에 더 잘 나타나는데, 이는 서 있을때보다는 누워 있을 때 피 공급이 덜 원활하기 때문이다. 말초 신경장애와 다른 점은 두 발이 동시에 같은 강도로 시린 증상이 생기지 않고, 대개 한쪽 다리에만 증상이 생기는 점이다. 동맥이 막히는 이유는 파행일 경우 허혈성이 이유이지만, 색전적(embolic: 혈병 또는 이물에 의하여 혈관이 돌연 폐쇄되는 것)일 경우에는 갑자기 발가락이나 발에 통증이 오거나 시리고 감각이 사라질 수 있다. 이처럼 발이 시려운 이유로는 여러 원인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증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검진을 통한 정확한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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