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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옮긴다. 이론적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나가지 않고 편하게 쉬면 된다. 이 말대로라면 감기 환자들이 몰려드는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은 모두 감기에 걸려야 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이다. 바쁘게 사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고, 혼자 살거나 한가한 사람들이 감기에 자주 걸린다.
카네기멜론대학의 한 연구팀은, 감기에 잘 걸리기 쉬운 조건으로 사회 활동의 부족을 꼽았다. 흡연이나 비타민C 섭취의 부족보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감기에 가장 위험한 조건으로 지적했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옮기므로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약이 없다. 저항력이 강한 사람은 감기를 물리치고 저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에 걸린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친구나 이웃 그리고 직장 동료와 함께 즐겁게 지내는 사람은 고립되어 사는 사람보다 건강해 질 수 있다. 무리를 지어 어울려 다니는 야생동물이 가둬 키운 동물보다 건강한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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