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리학자들이 탄소원자에 엑스(X)선을 쏴 5개의 쿼크(quark)로 구성된 입자를 발견했다고 <뉴욕타임스 >가 1일 보도했다. 원자를 이루는 양성자와 중성자 등은 2~3개의 쿼크로 구성돼 있으나 5개의 쿼크로 구성된 입자(펜타쿼크)를 확인하기는 처음이다.
일본 오사카대학 핵물리학연구소의 나카노 다카시 교수팀은 3년 전 2개의 쿼크로 구성된 중간자 (mesons)를 연구하기 위해 탄소원자에 엑스선을 쐈다. 연구팀은 실험결과를 살펴보며 5개의 쿼크로 구 성된 입자에 부합하는 그래프의 꼭지점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미국 오하이오 대학의 케네스 힉 스 교수는 실험자료가 펜타쿼크와 부합했지만 믿을 수 없었다며 “이 분야에서는 이런 입자의 존재를 부 인하는 선입견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몇달 동안이나 조사해 봐도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정말로 5개의 쿼크 로 구성된 입자를 발견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 입자는 2개의 업(up) 쿼크와 2개의 다운(down) 쿼 크, 한개의 반스트레인지(anti-strange) 쿼크로 구성됐다. 영국 <비비시방송>은 물리학자들이 30여 년 동안 입자를 탐색했지만 펜타쿼크의 존재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이번 발견은 물질 의 근본 구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계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