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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수능시험에 대비해 지난 6월 실시된모의수능 성적이 발표됐다.
모의수능 계열별 전체평균은 지난해 수능보다 11.4∼14.2점, 계열별 상위 50%평균은 14.5∼17,7점 올 라 지난해 수능보다 상당히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모의수능은 출제범위가 실제 수능과 다르고 수능적응 기회와 수능난이도점검이 목적이라는 점에 서 이 성적으로 자신의 수능 점수를 가늠하거나 올 수능 난이도를 점치는 것은 무리다.
다만 이번 평가에는 올 수능응시 예상 인원(67만2천900여명)의 82% 정도인 55만4천737명이 응시한 만 큼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은 "자신의 영역별 수능 점수와 백분위 및 등급을 알수 있고 취약한 영역과 자신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일 중앙학원 원장도 "모의평가 평균이 작년 수능보다 15점 안팎 올랐지만이를 자신의 수능 점수로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성적 변화가 큰 영역과 실수로 틀린 문항을 정리해 학습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입시전문가들이 밝힌 모의수능 성적을 활용한 수능대비전략이다.
△영역별 비중을 고려한 학습전략 = 서울 소재 대학 대부분이 일부 영역을 반영하기 때문에 모든 영역 을 공부할 것인지 일부 영역만 할 것인지를 빠른 시간 안에결정, 지망대학을 정해 그 대학이 반영하거 나 가중치를 두는 영역에 비중을 둬 공부하는 게 좋다.
특히 올 정시모집에서는 199개 4년제 대학 중 총점 대신 일부 영역을 반영하는대학이 69개, 일부 영역 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이 49개나 되므로 해당 영역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모의고사 통 한 실전연습 = 모의고사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 수능 실전 능 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에서는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하며, 이는 평소 시.도교육청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를 통해 실전 연습을 많이 함으로써 해결할 수가 있다.
또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이유를 확인하고 다음 시험에서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한다.
△점수대별 대비 전략 필요= 자신의 점수대를 고려한 대비전략이 필요하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모든 영역을 통틀어서 다소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언어 영역은 다양한 지문을 가진 문제를 통해서 긴 지문을 빨리 읽고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많은 대학들이 수능 성적 종합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요구하고 있어 여름 방학 때 까지는 특정영역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는 게 좋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지원 가능한 대학은 전국적으로 보면 총점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수능 의 모든 영역을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이 점수대 수험생의 경우 문항당 배점이 큰 수리 영역을 포기하면 다른 영역에서 보완하기가 어렵기 때 문에 교과서의 공식이나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예제 수준의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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