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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자원 개발에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 하고 개발된 자원은 축산법 및 농림부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가축의 종류에 포함시켜 야 한다.
그래야만 (야생동물 사육이)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차원의 새로운 축산업으 로 발전할 수 있다" 국립환 경연구원 유병호 동물생태과장은 26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2003년도 한 국동물자원과학회 종합심포지 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야생동물 산업의 현황과 자원화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과장은 "중국에서는 200종 이상의 야생동물을 번식시키고 있고, 미국 역시 야생동물 사육산업이 날 로 번창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담비, 삵, 족제비, 두 더지, 수달(이상 모피용), 다람쥐, 고슴 도치, 대륙밭쥐, 꾀꼬리 등 명금조(이상 애 완용.관상용), 사향노루(약제용) 등을 산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생동물 사육의 산업화를 위해 종별 적정 사육기술 개발, 유통구조 확립, 수입동물 도입시 검증 절차 확립,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대 상종에 대한 인증제도 확보 등을 제안했 다.
그는 또 "육류 생산용 꿩.고라니.멧돼지를 수렵용으로 공급하는 등 새로운 판로 를 발굴하고, 종별 사 육자 단체를 결성, 물량 조절을 통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 춰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는 ▲유전.육종.번 식 ▲영양.사료.초지 ▲ 축산물 이용 및 환경 부문에 대한 젊은 과학자 특강도 마련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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