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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동양박 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4백70여 점을 현지 조사한 내용이 담긴 보고서 겸 도록인 '모스크바 국립동양박물 관 소장 한국문화재'를 펴냈다.
문화재연구소와 모스크바 동양박물관은 2001년 9월24일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공동조사를 벌인 결과를 도록집에 담았다.
이 조사에는 모스크바 동양박물관의 한국문화재 담당인 I.A.옐리세바 큐레이터가 참여해 한국 문화재 소 장 경위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청자상감국화절지문과형주자(사진) 등 고려 자기와 조선시대 장신구 등 일부 문화재는 50년대 북 한 김일성주석이 스탈린에게 기증한 선물로 밝혀졌다.
문화재로는 고구려 수막새, 통일신라시대 불상, 고려시대 청자와 금속공예품일부, 조선시대 회화. 백자 및 민속품인 복식과 장신구가 있다.
홍수현 기자 shinna@joongang.co.kr
중앙일보 20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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